지방세연구원장 등 지낸 내무행정 전문가로 평가
[건설이코노미뉴스-박기태 기자] 강병규 전 안전행정부 제2차관이 행정안전부 장관으로 내정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7일 새 안전행정부 장관으로 강병규 전 행정안전부 제2차관을 내정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6·4 지방선거 인천시장 출마를 위해 지난 5일 사임한 유정복 전 장관의 후임으로 강 전 제2차관이 내정됐다고 발표했다.
강 내정자는 경북 의성 출신으로 1978년 내무부 사무관으로 공직을 시작해 대구 행정부지사, 행정자치부 정책홍보관리실장, 지방행정본부장 소청심사위원장, 행안부 제2차관, 한국지방세연구원장 등을 두루 지낸 내무행정 전문가이다.
민 대변인은 "강 내정자는 안행부 업무 전반에 걸쳐 풍부한 식견과 경험이 있으며 부처와 국회 등 대외기관과 협조가 원활할뿐만 아니라 타인의 의견을 경청하는 수평적 리더십과 조직관리 능력을 갖췄고, 조직내 신망이 두텁다는 점이 발탁배경"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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