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둘째주 금요일에 정기적 입찰 공고 실시
[건설이코노미뉴스-박기태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전국 65개 단지에서 총 469개의 상가를 신규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LH 단지내 상가는 택지개발지구등 대규모 사업지구에 위치해 구 도심과 차별화된 상권 형성이 가능하며, 세대수가 많은 주변의 중·소형 아파트 단지로부터 고객을 쉽게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상가의 대부분이 접근성이 뛰어난 단지 주출입구 등 유동고객층 확보에 유리한 위치에 배치되어 있고, 배후아파트 100가구 당 평균 1개 이하 수준으로 건설되는 등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LH측은 설명했다.
작년에 최초 낙찰된 신규 상가 511개의 평균낙찰가율이 163%인 것은 LH 단지내 상가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대목이다.
올해 공급예정인 수도권 주요 지구로는 성남판교(12개)ㆍ서울강남(16개)ㆍ하남미사(34개)ㆍ남양주별내(24개)ㆍ고양원흥(33개) 등이 있다.
지방권에서는 세종행정복합도시(15개)ㆍ내포신도시(12개)ㆍ목포남교(44개)와 전국 6개 혁신도시(50개) 등에서 단지내 상가가 공급될 예정이다.
경쟁입찰을 통해 예정가격 이상 최고가 입찰자에게 낙찰되며, 입찰 신청자격에는 제한이 없다. 매월 둘째주 금요일에 공고되는 LH 상가의 분양정보는 LH 분양임대 청약시스템(http://myhome.lh.or.kr)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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