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율2지구 효성 해링턴 플레이스 3차' 방문객 ‘북적’
'남율2지구 효성 해링턴 플레이스 3차' 방문객 ‘북적’
  • 최효연 기자
  • 승인 2014.04.01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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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간 2만여명 몰려…20~30대 젊은 부부 등 실수요 관심

[건설이코노미뉴스-최효연기자] ㈜효성이 지난달 28일 구미국가산업단지 배후주거지인 경북 칠곡군에 공급하는 '남율2지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3차' 모델하우스에 오픈 첫날 6000여명이 몰린데 이어 주말까지 총 2만여명의 방문객이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

오픈 첫날 오전부터 유니트 내부며 모형도 주변에는 내방객들로 인해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상담을 받기 위해 기다리는 방문객이 늘면서 길게 줄을 서는 등 진풍경이 연출됐다.

견본주택을 방문한 주부 정모씨(36세)는 "같은 동네에 살고 있는 주민들로부터 분양에 대한 얘기를 듣고 관심이 생겨 일찍부터 방문했다"며 "오픈 30분 전에 왔는데도 사람들이 줄을 서 있어서 놀랐다"고 말했다.

이 단지가 주목 받는 이유는 작년 하반기에 이어 올해까지 불어온 대구, 경북 아파트 분양시장의 뜨거운 청약열기와 구미산업단지를 배후로 두고 있는 남율2지구 초입 입지 때문이다.

구미지역 부동산은 구미국가산업단지 근로자들이 이끈다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영향을 받는다. 때문에 구미산업단지와 가까울수록 배후 수요가 몰리는 것은 것은 당연. 이 단지는 단지 앞67번 국도를 이용하면 구미국가산업3단지까지는 불과 차로 5분 거리이며 1산업단지까지는 15분이면 닿을 수 있어 산단 근로자들이 몰린 것으로 예상된다.

남율2지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3차 분양 관계자는 "남율2지구에서 알짜 입지로 통하는 초입에 위치해있고, 1,2차와 더불어 효성해링턴 브랜드타운을 이루게 되는 등 주거 환경이 '효성' 위주로 맞춰진다"며 "지구내 초등학교가 입주시기에 맞춰 2016년에 개교될 예정인 만큼 신혼부부 등 20~30대 젊은 수요층의 관심이 높아 3차 역시 청약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 칠곡군 남율2지구 15블록에 835가구 규모로 공급되는 '남율2지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3차'는 지하 3층~ 지상18층, 10개동으로 가구로 전용면적 ▲59㎡ 216가구 ▲74㎡ 478가구 ▲84㎡ 141가구 등 전 평형 중소형 주택으로만 구성된다. 전용 74㎡와 84㎡의 1층세대에 지하 다락방 개념의 멀티룸이 제공돼 74㎡타입에는 21~31㎡, 84㎡ 타입에는 44.9㎡의 서비스 공간이 제공된다.

계약금 5%, 중도금 60% 무이자 조건을 적용해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도 대폭 낮췄다. 오는 4월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4일 3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이후 10일 당첨자 발표, 16일~18일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구미 수출탑 인근(구미시 신평동 330번지)에 마련되며, 입주는 2016년 7월 예정이다. 분양문의 : 054-443-59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