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수원세류 공공분양·5년임대 등 1660가구 공급
LH, 수원세류 공공분양·5년임대 등 1660가구 공급
  • 최효연 기자
  • 승인 2014.04.10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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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이코노미뉴스-최효연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수원세류 1·2·3블록에서 공공분양(1425가구)과 5년 공공임대(235가구) 등 총 1660가구를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분양하는 아파트는 3개 블록, 지하 2층~지상 15층, 총 40개동으로 조성된다. 1·3블록은 분양아파트(1395가구)로 이뤄졌고, 2블록은 분양아파트 30가구, 5년 공공임대아파트 235가구 등 총 1660가구로 조성됐다. 입주는 2015년 9월 예정이다.

공급가격은 분양아파트의 경우 59㎡형은 1억9100만~2억2900만원, 84㎡형은 2억6800만~3억3000만원, 118㎡형은 3억6900만~4억4500만원이다. 3.3㎡당 평균가격은 약 920만원선이다.

5년 공공임대는 보증금을 최대로 전환할 경우 39㎡형은 보증금 5250만원에 월임대료 23만8500원, 51㎡형은 보증금 6490만원에 월임대료 31만원, 59㎡형은 보증금 7660만원에 월임대료 36만1000원 선이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공급하는 수원세류 1,2,3블록은 대단지 택지개발지구 및 보금자리지구와 달리 전매제한기한이 계약일로부터 1년이고, 거주의무기간이 없는 점과 지하철 · KTX · 고속버스 등 대중교통, 백화점 및 대형마트 · 전통시장 등 쇼핑편의시설,  대형서점 · 멀티플랙스 극장 등 생활에 필요한 편의시설들이 모두 걸어서 10분 거리 안에 있는 점 등이 장점이다.

공급일정은 지난 9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4월17~22일 청약 접수, 5월14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6월17~19일 계약체결 예정이다.

신청방식 전용면적에 따라 신청 장소가 상이하므로 반드시 입주자모집공고문의 신청 장소를 확인하고, 청약신청을 해야 한다.

인터넷 신청을 위해서는 공사홈페이지 회원가입, 공인인증서 등 사전 준비사항이 필요한 만큼 미리 인터넷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연습하기’ 등을 통해 신청당일 인터넷신청 관련 착오가 없도록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이 지구는 분당선 연장선이 지난해 11월 완전 개통됨에 따라 수원시도 본격적인 지하철 시대를 맞이했다. 이번 분당선 연장선 개통으로 수원지역의 부동산시장도 상승세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는 가운데, 수원세류지구가 최대 수혜지역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수원시 권선구 세류동 일원에 총면적 23만㎡(약7만평)규모의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로 비약적 발전을 하고 있는 수원역 인근에 자리하고 있어 향후 수원시 중부생활권의 신흥중심축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보여 미래 투자가치가 높다는 평가다.

김무홍 LH 경기지역본부 고등사업단장은 “최근 수도권 전세난을 감안할 때 시세보다 저렴하고, 걸어서 대중교통 등 모든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수원세류지구가 투자 및 실거주 모든 면에서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택 공급과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홈페이지, 사이버 모델하우스(www.수원세류.kr)를 참고하거나, 문의사항은 수원세류 분양홍보 안내전화(031-248-9077~8), LH콜센터(1600-100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