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싱가포르 퓨져노폴리스 연구소 내부공사 수주
GS건설, 싱가포르 퓨져노폴리스 연구소 내부공사 수주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4.04.16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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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억원 규모...오는 2015년 7월 준공 예정

[건설이코노미뉴스-박기태 기자] GS건설은 지난 2011년 수주해 건설 중인 싱가포르 퓨져노폴리스 연구시설 신축공사의 후속 공사인 연구소 내부 공사를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발주처는 퓨저노폴리스 입주사인 싱가포르 과학기술청(AㆍSTAR)으로, GS건설은 연구소내 클린룸 시설과 실험실, 사무실 인테리어 등의 공사를 맡게 됐다.

공사금액은 약 1억2266만 싱가포르 달러(한화 약 1019억 원)이며, 공사기간은 12개월로 오는 2015년 7월에 준공 예정이다.

싱가포르를 세계 IT산업의 중심지로 탈바꿈시키겠다는 목표로 주롱도시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인 퓨져노폴리스 프로젝트는 최고 18층 높이의 A,B,C 3개동으로 건립된다. GS건설이 지난 2011년 총 3400억 원 규모의 3개동 공사를 단독으로 일괄 수주한 바 있다.

이어서 마무리 내부 공사까지도 이번에 GS건설이 수주에 성공하면서 까다롭기로 소문난 싱가포르 현지에서 GS건설의 시공능력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 평가하고 있다.

우무현 GS건설 건축부문 대표는 “이번 수주는 선진 건설업체들의 각축장이라 할 만큼 까다로운 싱가포르 시장에서 GS건설의 사업수행 능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향후 GS건설은 싱가포르를 동남아시아 건축 시장의 축으로 육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