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이코노미뉴스-최효연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의정부 민락2지구 B1블록에 10년 공공임대주택 812세대를 공급한다. 공공임대는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10년 동안 거주한 뒤 우선 분양받을 수 있는 아파트다.
민락2지구 B1블록은 의정부 최초로 공급되는 10년 공공임대주택으로, 전용 74㎡ 246가구, 79㎡ 112가구, 84㎡ 454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4베이 평면에 3면 발코니, 팬트리, 드레스룸 등을 선보인다.
B1블록 임대조건은 74㎡가 보증금 5600만원에 월임대료 51만원, 79㎡는 임대보증금 6300만원에 임대료 54만원, 84㎡는 임대보증금 6800만원에 월임대료 58만원이다.
전환보증금 제도를 이용해 보증금을 평형별로 1억700만원(74㎡), 1억1700만원(79㎡), 1억2600만원(84㎡)까지 올리면 월 임대료를 각각 25만5000원, 27만원, 29만원으로 낮출 수 있다.
의정부민락2는 262만1000㎡ 규모의 사업지구로 쾌적한 자연환경과 편리한 생활여건을 갖춘 의정부의 랜드마크다. 특히 B1블록은 의정부민락2지구 중심상업지역과 인접한 우수한 입지로 분양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교통여건은 도봉산역까지 15분에 이동할 수 있는 BRT(2014년 12월 개통예정)가 B1블록에서 도보 거리에 위치하며, 향후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2014년 12월 개통예정)와 구리~포천간 고속도로(2017년 개통예정)가 개통되면 서울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생활여건도 우수하다. 단지 남측으로는 2015년 3월 개교를 앞두고 공사가 한창인 낙양초가, 단지 북서측으로는 송양중(2014년 3월 개교)과 민락고(2015년 3월 개교예정)가 위치한다. 또한, 이마트와 코스트코가 영업 중으로 생활편리성도 뛰어나다.
청약은 오는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 1순위, 26일 2·3순위 접수를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시스템과 민락2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LH콜센터(1600-1004), 민락2 홍보관(031-837-7861∼2)으로 문의해도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