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화성 남양뉴타운 공동주택용지·상업용지 공급
LH, 화성 남양뉴타운 공동주택용지·상업용지 공급
  • 최효연 기자
  • 승인 2014.05.14 17: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설이코노미뉴스-최효연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남양뉴타운 공동주택용지 4필지(14만9230㎡) 및 일반상업용지 8필지(1만716㎡)를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토지는 공동주택용지 60㎡~85㎡이하 임대 1필지, 60㎡~85㎡이하 분양 3필지 및 일반상업용지 8필지로, 오는 20일 LH 토지청약시스템을 통해 추첨 또는 경쟁입찰로 공급된다.

공급일정은 오는 19일 신청·접수를 시작으로 20일 개찰 및 추첨, 당첨자 발표, 23일부터 26일까지 계약체결 예정이다.

◆공동주택용지=이번에 공급하는 공동주택용지 4필지는 종전보다 할인된 가격에 대금납부조건도 5년 무이자 할부로 공급된다.
 B12 블록은 임대수요를 감안해 분양에서 임대로 용도변경해 공급하는 토지로 남양천변에 위치하고 인근에 근린공원이 조성돼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
B4 블록은 지구내 중심상업용지에서 가까워 생활편의성이 뛰어나다. B12, B4블록 모두 인근에 초․중․고등학교가 계획되어 있고, 남양도서관 등 교육·문화여건도 우수하다.
B13, B1 블록은 화성시 행정 중심 지역인 화성시청 인근에 위치해 있다. 화성 서부경찰서와 함께 다수의 행정기관이 주변에 들어설 예정이며 대형유통점도 계획돼 있어 편리한 생활여건을 자랑한다.

◆일반상업용지=지구 최초로 공급하는 일반상업용지는 화성시청 중앙사거리 인근으로 접근성이 뛰어나 인근 대단위 공동주택 입주민들과 다수의 유동인구를 흡수할 수 있어 지구내 최상의 상업입지로 평가받고 있다. 기존 남양지구 상업용지와 연접해 상가 집적화에 따른 시너지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가격은 3.3㎡당 863만원부터 1107만원으로 가격대별로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고, 3년 무이자 할부로 대금납부조건이 유리해 좋은 입지를 선점하려는 실수요자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입지여건=남양뉴타운은 화성시청 및 남양 도시개발사업지구와 연접한 화성시 남양동, 북양동, 신남동 일원에 조성 중이며 서울 강남으로부터 40㎞, 수원 15㎞,  안산 13㎞ 지역에 위치한 화성시 서부권의 산업·행정·교통의 중심지이다. 
지구 동쪽의 서해안고속도로(비봉IC), 서쪽의 제2서해안고속도로(송산마도IC) 및 고속화국도 39호선과, 남북으로 위치한 국도77호선을 통해 서울, 안산, 평택 등으로 접근이 용이하며, 지구 연결도로인 지방도 313호선(남양IC포함) 및 지방도 322호선 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
또한 2018년 준공예정인 서해안복선전철 화성시청역사 신설, 송산~천천IC간 도로 건설 및 제2순환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교통여건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남양뉴타운지구는 서해안시대의 수도권남부 거점지역으로 기아․현대 자동차연구소와 마도, 송도, 북양산단 등 산업단지가 다수 위치해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지구로 주택수요기반이 튼튼하고, 상업시설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또한 지구 서북쪽 인근에 대규모 전곡해양 산업단지(2014년 10월 준공예정), 화성바이오밸리 (2015년 6월 준공예정)가 조성 중에 있어 향후 산업단지 종사인력이 유입되면 공동주택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행정중심지=화성시 행정의 중심지인 남양권에는 현재 화성시청, 화성서부경찰서가 위치하고, 향후 화성세무서 등 다수의 공공기관이 이전할 예정으로 입주민들을 위한 편의시설이 더욱 확충될 계획이다.

◆친환경ㆍ교육, 관광 문화의 도시= 남양천과 함께 풍부한 녹지를 자랑하는 남양뉴타운은 기존의 수자원과 산림자원을 보전·활용해 공원과 녹지가 약 25.1%나 되는 생태전원도시로 건설되고 있다.
지구내 초등학교 4개, 중학교2개, 고등학교 2개가 계획돼 있고 신경대학교가 위치하며 광역교통망을 통한 인근 수도권 소재 대학교로 접근이 용이하다.
또한 화성시 서북쪽에 조성중인 전곡항 주변 해양관광문화도시와 화성 유니버셜 스튜디오, 공룡알화석지 선사박물관이 완공되면 관광ㆍ문화 도시생활을 향유할 수 있으며 남양성모성지와 남양토성 등의 관광자원과 연계한 발전도 기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