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오는 29일 ‘공공-민간 공동택지개발사업’ 설명회 개최
LH, 오는 29일 ‘공공-민간 공동택지개발사업’ 설명회 개최
  • 최효연 기자
  • 승인 2014.05.2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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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율하2지구 시범사업 공모 위한 민간의견 수렴

[건설이코노미뉴스-최효연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공공-민간 공동택지개발사업’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 29일 분당 오리사옥 3층 회의실에서 사업설명회를 갖는다고 26일 밝혔다.

LH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시범사업지구인 김해율하2지구에 대한 추진절차, 공모조건, 평가방법 등을 제시할 예정이며, 민간이 제시한 의견을 반영해 최적의 표준 사업구조를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공공-민간 공동택지개발사업이란 LH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수행중인 사업다각화 방식의 하나로, 공공과 민간이 각각 일정 사업비를 투자해 주택건설에 필요한 택지의 취득 및 개발 등을 공동시행하고 지분에 따라 이윤을 분배하는 사업이다.
 
LH는 공동사업시행자에게 투자지분 내에서 조성되는 택지를 우선 공급받을 수 있게 했으며, 저가낙찰로 인한 부실공사 예방을 위해 합리적 낙찰가격이 형성되도록 안정장치를 마련했다.
 
또한 최초 사업인 점을 감안해 참여제한(기업규모, 신용도, 사업실적, 입찰보증금 등)을 대폭 완화, 민간 건설업체의 참여를 유도했다.

그 동안 택지개발사업은 공공성이 강조돼 공공기관에서 독점적으로 시행했으나,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된다면 민간의 창의성이 반영된 택지개발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