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쉽고 편리한 ‘간편 매출채권보험’ 출시
중기청, 쉽고 편리한 ‘간편 매출채권보험’ 출시
  • 최효연 기자
  • 승인 2014.05.31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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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이코노미뉴스-최효연 기자] 중소기업이 낮은 고정 보험료로 신속하게 매출채권보험을 가입할 수 있는 인터넷 상품이 출시된다.

매출채권보험은 중소기업이 물품·용역 제공대가로 발생한 매출채권을 보험에 가입하면 향후 거래처의 부도 등으로 외상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때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이 보다 쉽게 매출채권보험을 가입할 있도록 신용보증기금을 통해 ‘간편 매출채권보험(이하 간편보험)을 지난 30일부터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가입대상은 제조업, 제조관련 도매업과 서비스업, 지식기반 서비스업, 건설업 영위 중소기업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간편보험은 영업점 방문을 통해서만 가입하던 방식을 인터넷을 통해서도 가입이 가능토록 했다.

창업 후 최소 1년 이상 돼야 보험가입이 가능하던 기준도 없앴으며, 보험료도 매출채권보험상품 중 최저치인 1%(보험금액 기준)로 하여 보험가입 문턱을 크게 낮췄다.

보험계약자에 대한 현장방문조사도 생략하고, 가입요건에 대한 보험심사도 단순화해 간이 심사로 실시한다.

간편보험의 가입업체당 보상한도는 최대 1억원이며 보상률은 60%이다.

매출채권보험은 신용보증기금의 8개 지역 전담센터와 102개 전국 영업점에서 운용하며, 문의 전화번호는 1588-6565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