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 70억 규모 ‘옛서울리조트 부지 개발사업’ 설계 수주
희림, 70억 규모 ‘옛서울리조트 부지 개발사업’ 설계 수주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4.06.05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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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이코노미뉴스-박기태 기자] 경기도 남양주시 호평동 옛서울리조트 부지를 대규모 공동주거단지로 개발하는 사업의 설계를 희림이 맡게 됐다.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CEO 정영균, 이하 희림)는 경기도 남양주시 호평동에 위치한 옛서울리조트 부지 개발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알비디케이’로부터 70억1000만원(이하 VAT포함) 규모의 공동주택 설계용역을 수주했다고 최근 밝혔다.

남양주 호평ㆍ평내지구는 대규모 택지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는 지역으로 백봉산 자락에 위치하는 등
녹지와 인접해 있어 거주환경이 쾌적한데다 경춘선 평내호평역과 국도 46호선, 수석호평간 도시고속
도로 등과 인접해 있어 교통도 편리하다.

더욱이 이번 6.4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 후보들이 4년 내 종합대학병원 유치를 공약으로 내걸고 있는 병원부지가 인근에 위치해있고, 유치원과 초등학교 등 교육시설도 들어설 예정이어서 향후 개발이 마무리되면 남양주시의 대표적인 명품주거단지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수의계약으로 진행됐으며, 희림은 을지로5지구, 세운4구역, 종로6가, 명동3지구 등 다수의 도시환경정비사업 프로젝트 수행으로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데다, 우수한 디자인 경쟁력과 기술력까지 갖춰 발주처의 신뢰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희림 관계자는 “오랫동안 방치돼 있던 옛 유원지를 경기도 남양주시를 대표하는 친환경 주거단지로
재탄생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