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주택 매매거래 동향 및 실거래가 자료' 통해 밝혀
[건설이코노미뉴스-최효연 기자] 지난달(5월)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이 전년동월대비 13.7% 감소했다.
국토교통부는 15일 '2014년 5월 주택 매매거래 동향 및 실거래가 자료'에서 지난달 전국의 주택 매매거래량은 7만7754건으로 작년 5월보다 13.7% 급감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ㆍ수도권은 3만4853건으로 전년 동월보다 10.2% 감소해 4만2901건이 거래된 지방의 감소폭(16.4%)보다 작았다.
서울은 같은 기간 1만2184건에서 1만853건으로 10.9% 감소했고, 강남3구는 34.8% 감소한 1386건이 거래돼 비교적 감소폭이 컸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5만1802건) 감소폭이 19.7%로 가장 컸다. 단독ㆍ다가구는 1.6% 증가한1만1603건이 거래됐다. 연립ㆍ다세대(1만4349건)는 1.2% 증가했다.
거래 금액별로는 수도권은 1~2억, 2~3억, 6억 초과 주택의 거래량이 각각 13.7%, 12.9%, 22.6% 감소했으며, 지방은 1억 이하(25.6%), 1~2억(20.9%)대 주택의 감소폭이 큰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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