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C, 해운대관광리조트 수직운송설비컨설팅 수주
KEC, 해운대관광리조트 수직운송설비컨설팅 수주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0.05.27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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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설계단계부터 전체 엔지니어링 업무 수행

승강기 전문 컨설팅업체인 코리아엘리베이터컨설팅(대표 박응구, KEC)은 최근 110층 규모의 해운대관광리조트(조감도)의 수직운송설비컨설팅 업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지면적 6만6000㎡, 최고높이 약 510m의 해운대관광리조트는 콘도, 아파트, 호텔, 전망대 등으로 구성된 랜드마크 빌딩(약 110층)과 2개동의 주거용 건물(약85층) 등으로 이뤄졌으며, 현재 국내에서 실질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초고층 프로젝트 중 하나다.

이번 프로젝트의 시행사는 '트리플스퀘어AMC'이며, ‘파슨스브링커호프코리아’에서 PM을, ‘(주)삼우종합건축사무소’가 설계를 맡았다.

KEC는 엘리베이터·에스컬레이터의 건축설계단계 전체에 대한 엔지니어링 업무를 비롯해 ▲엘리베이터 교통량 시뮬레이션분석 ▲수직동선 분석 ▲승강설비 도면작성 ▲ 연돌현상 시뮬레이션분석 ▲초고층건물의 피난대책 등 초고층빌딩의 승강설비와 관련한 전반적인 검토와 대책을 세우는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특히 초고층건물의 경우 건축법에서 요구하는 승강기 대수의 불합리한 부분에 대해 선진국 기술을 제안하는 등 효율적인 건축 임대면적 사용을 실현화 하기 위해 관련 주무부처와 협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응구 KEC 대표는 “지난 1월 인천 151타워에 이은 이번 수주로 인해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초고층건물 승강설비 전문컨설팅 업체로 자리메김 하게 됐다”면서 “KEC만의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소비자의 니즈(needs)에 맞는 승강설비 계획검토를 위해 바쁜 일정을 소화해 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