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한국형 신도시 세계로 전파
LH, 한국형 신도시 세계로 전파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4.07.01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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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국제대학원과 협력…개도국 공무원 도시개발 교육

[건설이코노미뉴스-박기태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사장 이재영)는 서울대 국제대학원과 손잡고 한국의 도시개발 경험과 노하우를 개발도상국 주요 정책 담당자들에게 전수한다고 1일 밝혔다.

서울대 국제대학원은 개발도상국 16개국 19명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개발협력정책 석사 학위 과정을 운영 중으로, 이곳에 재학 중인 외국 공무원은 자국의 도시 및 주택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한국의 신도시 개발 사례에 높은 관심을 보여 왔다.

이에 따라 LH가 서울대 국제대학원 수업에 참여해 한국의 도시개발 사례를 개도국 공무원에게 전파하기로 했다.

LH는 개도국 공무원이 향후 본국 정부에서 중요 정책 결정을 담당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한국형 신도시 개발방식이 이들 국가의 정책에 반영되어 향후 신도시 수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인적 네크워크를 지속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LH 해외도시개발지원센터는 개발도상국 공무원 초청 연수, 현지 컨설팅, 연수차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 공무원을 인턴십으로 채용해 민간 기업에게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해외건설 상담센터 운영 등 해외진출 기업 지원 및 한국형 신도시 수출 확대를 꾀하고 있다.

해외도시개발 상담안내 등 보다 자세한 정보는 센터 홈페이지(http://www.iuc.or.kr)나 전화(031-738-377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