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양주옥정지구 조경공사 대행개발사업자 선정
LH, 양주옥정지구 조경공사 대행개발사업자 선정
  • 최효연 기자
  • 승인 2014.08.04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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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각 순위별로 진행

[건설이코노미뉴스-최효연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양주옥정 택지개발사업 조경공사 3공구(설계금액 약 493억원)의 대행개발사업자를 입찰방식으로 선정한다고 4일 밝혔다.

대행개발방식은 LH가 조성공사, 조경공사 등 일부를 민간사업자에게 맡기는 형태다. 해당토지를 공급받고자 하는 자를 대상으로 선정하고 공급받은 토지의 매매대금은 일부 공사비와 상계처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민간업체 입장에서는 사업지구의 우량 공동주택용지 등을 선점할 수 있고, LH는 자금조달 부담완화 및 선수요 확보를 통한 사업지구 조기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다.

양주옥정에는 공원 13개소(근린공원 등), 녹지 26개소(경관녹지 등) 광장 8개소, 공공공지 5개소, 보행자도로 1식, 가로수 1식 등 약 141만8000㎡ 규모를 조성한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24개월 예정이다.

입찰 참가자격은 입찰공고일 현재 주택건설사업등록자(1·2순위 참가자만 해당)로서 조경공사업 시공능력평가액이 897억원 이상(공동도급 가능)이어야 한다.

입찰 우선 순위와 현물대상토지는 1순위 공동주택용지 A-11(1) (60∼85㎡), 2순위 공동주택용지 A-6(60㎡이하), 3순위 근린상업용지 4필지(근상-1-1,2,3,4), 4순위 근린상업용지 3필지(근상-1-1,2,3) 중에서 현물로 선택할 수 있다.

입찰 신청 및 결정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각 순위별로 진행하며, 사업성 제고를 현물토지 대금납부조건도 계약일로부터 5년 무이자로 분할 납부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