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건설 '거제 아주 KCC스위첸' 1순위 전타입 마감
KCC건설 '거제 아주 KCC스위첸' 1순위 전타입 마감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4.11.07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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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이코노미뉴스-박기태 기자] KCC건설이 경상남도 거제시 아주동에 분양하는 '거제아주 kcc스위첸'이 평균 10.44대 1, 최고 22.20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타입 1순위 마감을 기록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5일에 ‘거제 아주 KCC스위첸’의 1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 결과 총 42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458여명이 신청해 평균 10.44대 1의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전용 84㎡C타입의 경우 77가구 모집에 1710여명이 몰리며 최고 22.2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마감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거제 아주 KCC스위첸’의 성공요인을 분석해 보면 부동산 시장이 호황인 거제지역에서 대우조선해양에 인접한 직주근접 단지였다는 점이 주효했다.

거제시는 2008년 이후 매매가격, 전세가격 등이 상승하고 있는 지역으로, 특히 2011년도에는 전년대비 매매가격은 23.3%, 전세가격은 22.5%의 큰 폭으로 상승하기도 했다.

신규분양시장도 최근 3~4년간 미분양이 거의 없이 분양이 완료되고 있으며, 옥포 아주 생활권의 경우 평균 3~4000만원에서 웃돈이 붙어 실거래 되고 있다.

여기에 대우조선해양에 인접해 도보로 출퇴근이 가능한 직주근접 단지로 소득이 높은 조선소 직원들의 내 집 마련 수요에 외국 바이어 및 감독관, 고급 외국인 근로자 대상 렌트 시장을 노린 투자자까지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분양 관계자는 “거제지역 새 아파트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과 함께 4Bay 및 LDK 구조(일부세대 제외) 등 신평면을 비롯 다양한 수납공간, 커뮤니티 등 KCC건설의 특화된 설계가 높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거제에서 처음으로 만나는 스위첸 단지인 만큼 지역의 대표 명품 아파트로 지어 소비자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 아주 KCC스위첸’은 지하 2층~지상 20층 7개동에 전용면적 59~99㎡ 총 494가구로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전용 84㎡ 이하의 중소형이 92%(456가구)를 차지하고 있다.

당첨자 발표일은 오는 12일이며, 계약은 오는 17~19일까지 진행한다. 입주예정일은 2017년 2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