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vs쌍용vs동부vs현대엔 '4파전'
추정금액 750억원 규모의 '대산임해산업지역 공업용수도' 건설공사에 중견건설사들의 대거 몰려 수주를 위한 치열한 전투를 벌인다.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턴키로 발주된 이 건설공사에 대한 PQ 마감결과, 대산임해산업지역 공업용수도 건설공사에 포스코건설 및 쌍용건설, 동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등 4개 컨소시엄이 출사표를 제출했다.
컨소시엄 현황을 보면 포스코건설은 70%의 지분을 갖고 효성에바라엔지니어링(20%), 활림건설(10%)과 한팀을 꾸렸다.
쌍용건설은 32%의 지분으로 코오롱건설 및 극동건설(각 20%), 태영건설(18%), KCC건설(10%)과 공동도급을 구성해 도전장을 제출했다.
동부건설은 51%의 지분을 갖고 금호산업(49%)과 손을 잡았으며 현대엔지니어링은 70%의 지분으로 동일토건(30%)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에 참여한다.
이 사업은 서산시와 수자원공사가 대산임해산업지역에 대한 국내 최초 맞춤형 공업용수 통합공급을 위해 공동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한편, 이 턴키공사는 오는 10월 28일 입찰을 마감해 설계심의를 거쳐 연내 실시설계 적격자가 선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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