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올해 수도권 철도망 확충에 2조4000억 투입
철도공단, 올해 수도권 철도망 확충에 2조4000억 투입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5.02.07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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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이코노미뉴스-박기태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본부장 이수형)는 수도권 철도망 구축을 통한 주민들의 교통편익 증대와 수도권지역의 경기 활성화를 위해 작년보다 58%증가한 2조4877억원의 철도사업비를 집중 투입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사업별로는 수인선 송도~인천 복선전철 등 26개 건설사업과 4호선을 연장하는 당고개~진접 복선전철 등 3개 사업 착공에 2조4009억원을 투입한다. 환승시설과 안전시설 확충 등 시설개량사업에도 868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특히, 상반기 중 올해 사업비의 63.6%인 1조5267억원을 조기집행할 계획이다. 이럴 경우 생산유발효과 4조8678억원, 고용유발효과가 2만7580명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건설경기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수형 철도공단 수도권본부장은 "올해 수도권 철도망 구축사업이 마무리되면 생산유발 4조8678억원, 고용유발 2만7580명의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며 "사업을 제 때 개통해 수도권 교통난 해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