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건설사 취업인기도 “최고”
현대건설, 건설사 취업인기도 “최고”
  • 최효연 기자
  • 승인 2010.08.0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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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만에 1위 탈환...대우, 대림, 삼성順

현대건설이 2년 연속 시공능력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데 이어 건설사 취업인기 조사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는 ‘8월 건설사 취업인기순위’에서 현대건설이 종합건설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고 3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대우건설에 1위 자리를 내줬다가 이번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이밖에 현대엔지니어링(엔지니어링 부문),구산토건(전문건설 부문),희림건축(건축설계 부문),리스피엔씨(인테리어 부문) 등이 각각 부문별 1위를 차지했다.

취업인기순위는 건설워커가 회원 직접투표와 구인광고 조회수,인기검색어,기업DB 조회수 등 사이트 이용형태 분석자료를 합산해 결과를 냈다.

2년 연속 시공능력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현대건설이 최근 인재채용도 활발하게 진행하며 종합건설부문 ‘최고 인기 건설사’ 자리를 가져갔다.

대우건설은 올해 시공순위가 4위로 밀려나는 등 악재가 겹쳤지만 인기순위에서는 여전히 2위 자리를 지켰다. 대우건설은 글로벌 사업역량 확보를 위해 올해 직무 전문성과 외국어 능력을 갖춘 경력인재를 지속적으로 선발하고 있다.

대림산업은 한 계단 하락하며 3위를 기록했고 삼성물산(4위),포스코건설(5위),두산건설(6위) 등이 지난달 순위를 그대로 유지했다. 이어 GS건설,SK건설,쌍용건설, 금호건설이 인기순위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동부건설(16위),삼부토건(27위),LIG건설(42위),STX건설(45위),대우조선해양건설(63위),티이씨건설(71)등 인재 채용이 활발했던 건설사의 순위가 대체로 상승했다.

전문건설 부문에서는 구산토건이 3개월 째 정상을 지켰다. 삼보이엔씨와 특수건설이 각각 2위와 3위에 랭크됐고 이어 동아지질(4위),진성토건(5위),흥우산업(6위),남화토건(7위),태암개발(8위),남해철강(9위),피에스테크(10위) 등이 10위 안에 들었다.

엔지니어링 부문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4개월째 1위 자리를 지켰다. 이어 대우엔지니어링,삼성엔지니어링,유신,선진엔지니어링,도화종합기술공사,동명기술공단,삼안,KG엔지니어링,청석엔지니어링의 순으로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건축설계 부문에서는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희림)가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창조건축,현대종합설계,간삼파트너스종합건축,공간종합건축사사무소(공간건축),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삼우설계),시아플랜건축,정림건축,건원건축,한길종합건축사사무소엔지니어링(한길건축)의 순으로 집계됐다.

인테리어 부문에서는 리스피엔씨가 2개월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이어 중앙디자인,대혜건축,시공테크,이건창호시스템이 상위 5위권에 포함됐다. 기타 부문별 자세한 인기순위는 건설취업 포털사이트 건설워커(www.worker.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