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 대한지적공사 이전 사옥 설계 수주
희림, 대한지적공사 이전 사옥 설계 수주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0.08.06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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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용역비 50억6580만원...연면적 1만1466.93㎡

  

희림이 오는 2012년에 전북 전주·완주혁신도시로 이전하는 대한지적공사의 신사옥을 설계한다.

글로벌 건축설계 및 CM·감리업체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이하 희림)는 대한지적공사가 공모한 ‘대한지적공사 본사 이전사옥 건립 설계용역’에 제출한 작품이 1위로 당선, 총 설계권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대한지적공사는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공공기관의 지방이전 계획에 따라 오는 2012년까지 현 서울 여의도를 떠나 전북 전주·완주혁신도시 내 전주시 완산구 중동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당선된 설계안에 따르면 이전 부지 2만9822㎡에 연면적 1만1466.93㎡, 지상 7층, 지하 1층의 규모에 업무시설, 홍보관, 휴게시설, 대강당, 회의실, 고객만족센터, 도서관 등을 갖추게 된다.

이번 공모에서 희림은 ‘지적제도와 공간정보산업 진흥을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라는 대한지적공사의 이념에 맞춰 흐름(Flow), 연계(Connection), 소통(Communication), 랜드마크(Landmark)의 4가지를 기본 컨셉으로 삼아 디자인했다.

한편, 이날 희림은 올해 국방부 발주 감리용역 최대어로 꼽히는 ‘황금박쥐사업 전면책임감리 용역’도 수주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약 31억으로 총 용역비 50억6580만원(VAT포함) 중 61.6%에 해당하는 금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