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부여~익산 민자고속도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평택~부여~익산 민자고속도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권남기 기자
  • 승인 2015.05.06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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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포스코건설 컨소시엄’ 지정

[건설이코노미뉴스=권남기기자] 국토교통부(장관 유일호)는 6일 평택~부여~익산 민자고속도로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포스코건설 컨소시엄(포스코건설 등 21개사)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2월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에서 민간투자사업으로 제안한 이후 적격성조사,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12월 사업 추진이 결정됐다.

이어 제3자 제안공고 이후 사전 자격심사 및 사업제안서 평가를 통해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앞으로 협상 및 실시협약 체결, 실시설계 등의 절차를 거쳐 2017년 평택~부여 구간부터 착공할 계획이다.

총사업비 2만7238억 원을 투입해 건설될 이 고속도로는 경기도 평택에서 시작해 충청남도 아산·예산·홍성·청양·부여를 거쳐 전라북도 익산까지 총 3개 도, 7개 시·군을 연결하며, 총 연장은 역대 민자도로 중 가장 긴 138.3km에 이른다.

평택~부여~익산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국토의 서부내륙을 관통하는 간선망이 구축돼 서해안 및 경부고속도로에 집중된 교통량을 효과적으로 분산하고, 물류비 절감과 충청·호남 내륙 지역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컨소시엄 구성 : ㈜포스코건설, 현대건설(주), ㈜대우건설, 롯데건설(주), 현대엔지니어링(주), 코오롱글로벌(주), 금호산업(주), 계룡건설산업(주), 동원건설산업(주), ㈜포스코엔지니어링, 삼부토건(주), 대보건설(주), ㈜케이알산업, ㈜부원건설, 대국건설산업(주), ㈜오렌지이앤씨, 흥우건설(주), 새천년종합건설(주), 활림건설(주), ㈜포스코아이씨티, (가칭)서부내륙사모특별자산투자신탁(케이비자산운용(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