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워크넷, 방문자 50만명 돌파…건설분야 취업포털로 '자리매김'
건설워크넷, 방문자 50만명 돌파…건설분야 취업포털로 '자리매김'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5.06.30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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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실제 취업자 700여 명 넘어

[건설이코노미뉴스-박기태 기자] 건설분야 공공 취업포털 ‘건설워크넷’이 독보적인 매칭 시스템을 바탕으로 이용자가 지속으로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한국건설기술인협회가 운영하고 있는 ‘건설워크넷’은  70만 건설기술자들의 약 2억 개에 달하는 방대한 경력DB와 건설업체의 구인정보를 연계해 설계됐다.

 따라서 구직자들은 직무분야, 공사종류, 담당업무 등 각 분야에 특화된 채용정보를 검색할 수 있고, 기업은 건설공사 현장이나 용역사업 등 여건에 맞는 전문 인력정보를 확인하고 원하는 인재를 선발할 수 있다.

 건설고용시장에 최적화된 취업시스템의 성과는 수치로도 나타나는데 올 상반기 기준 건설워크넷을 통해 구직에 성공한 취업자는 700여 명에 이르고 있다.  또 ▲채용정보 2500건 ▲인재정보 2000건 ▲방문자 수도 50만명을 훌쩍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업체의 호응도 뜨겁다. 상반기 중 이미 SK건설, 두산건설, 현대산업개발, 한라, 도화엔지니어링 등 200여개 업체와 MOU를 체결해 채용공고 및 인재(경력)정보를 활용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한국도로공사 해외사업단이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취업관련 문의도 증가하고 있다.

한편, 건설기술자 일자리정보센터는 앞으로도 해외건설협회ㆍ한국산업인력공단 등과 해외건설 기술자 진출방안 등을 적극 모색하고, KISCON(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과의 업무제휴를 추진하는 등 더욱 풍부한 취업콘텐츠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