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은행, 유로머니지로부터 아시아 지역 최우수 은행 선정
씨티은행, 유로머니지로부터 아시아 지역 최우수 은행 선정
  • 최효연 기자
  • 승인 2015.07.29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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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이코노미뉴스-최효연 기자] 씨티은행이 유로머니지(Euromoney)로부터 2015년 아시아 지역 최우수은행(Best Bank in Asia)으로 선정됐다.  지난 10년간 씨티가 유로머니지로부터 ‘아시아 지역 최우수은행’으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8번째이다.

또한 씨티는 지난 7월 16일 홍콩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인도 내 최고의 투자은행 겸 M&A 자문사로 선정됐다.
 
씨티는 앞서 7월 발표된 글로벌 어워드에서도 유로머니지가 선정한 최고의 글로벌 은행 및 최고의 신흥시장 투자은행으로 선정됐다.

마크 슬로터(Mark Slaughter) 씨티그룹 아태지역 기업 및 투자금융 부문 총괄은 “경쟁이 치열한 시장 환경 속에서의 이번 수상은 씨티 임직원 모두에게 큰 의미"라며 "아태지역은 씨티의 변화의 중심에 있으며, 우리는 아태지역에서 더 많은 성장의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좋은 입지에 있다”고 말했다.
 
한편, 씨티 아시아 지역은 2014년 씨티 글로벌 수익의 5분의 1 이상을 차지하는 등, 북미 외 지역 총 매출 및 수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다.

가장 최근에 발표된 2015년 2분기 수치에 따르면, 씨티그룹 아태지역의 2분기 매출은 35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했으며, 순수익은 10억3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했다.

씨티 아시아 지역은 역내 17개 시장에서 영업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최고의 소매·기업 금융 사업과 2550억 달러 이상 규모의 운용자산을 가진 아시아 최대 자산관리사들 중 한 곳이다.

이번 어워드 선정기간 동안 씨티는 자본시장에서 2000억 달러 이상의 고객 자본 조달을 도왔으며, M&A 부문에서는 1000억 달러에 달하는 액수에 대한 자문을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