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경기도 10개 지구 토지 63필지 공급
LH, 경기도 10개 지구 토지 63필지 공급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5.08.26 15: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원시설용지 등 다양한용도 규모 토지...내달 15일부터 청약

[건설이코노미뉴스-박기태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남부권 10개 지구에서 공동주택, 상업용지, 근린생활시설용지 등 총 63필지를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공급 지구는 과거 토지․주택 공급 시 많은 관심이 집중된 바 있는 수원호매실, 용인구성, 용인서천, 용인흥덕, 용인동백, 안양관양, 군포부곡, 화성향남, 화성태안, 오산세교 등 6개 시 10개 지구이다.

용도별로는 단독주택용지 4필지, 주유소용지 1필지, 주차장용지 17필지, 지원시설용지 7필지, 근린생활용지 2필지, 종교시설용지 2필지, 상업용지 28필지, 공동주택용지 2필지로 구성됐다.

공급금액은 단독주택과 주유소용지, 주차장용지가 각각 최대 7억8500만원(최소 2억4000만원), 51억5700만원, 55억5600만원(최소 2억7700만원)이다.

지원시설용지 및 근린생활용지, 종교용지 가격은 최대 482억6600만원(최소 51억7400만원), 24억9400만원(최소 20억9200만원), 33억200만원(최소 19억3000만원)이다.

상업용지와 공동주택용지 가격은 각각 18억2000만∼122억7300만원, 398억1600만∼514억800만원이며 최대 5년 분할납부 조건이 적용된다.

이번에 공급하는 토지는 경기남부지역의 새로운 주거지로 부상하고 있는 수원호매실지구, 세마역과 오산대역이 통과하고 국도1호선으로 접근성이 용이한 오산세교지구, 용인-서울간․동탄-봉담간․화성-평택간 고속도로가 인접해 있다.

아울러, 인덕원-동탄간 전철 예정노선 수혜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는 용인흥덕지구와 용인서천지구 등 경기지역본부가 보유하고 있는 주요지구의 알짜 토지들로 구성돼 있다.

방재학 LH 경기지역본부 토지판매부장은 “이번 오산 및 용인권에서 공급하는 공동주택지와 단독주택지는 쾌적한 주거환경과 교육환경면에서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춘데다 수원호매실지구 상업용지의 경우 신분당선(예정) 역세권 주변으로 높은 경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준공지구인 화성향남․태안, 안양관양, 군포부곡지구의 주차장, 종교용지, 도시지원시설용지도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청약신청은 다음 달 15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같은 달 17일 발표하며 22∼23일 계약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