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중진공·울산시 등과 손잡고 '권역별 전략산업 지원' 가동
수출입은행, 중진공·울산시 등과 손잡고 '권역별 전략산업 지원' 가동
  • 최효연 기자
  • 승인 2015.08.30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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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이코노미뉴스-최효연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이덕훈, 이하 ‘수은’)은 최근 도입한 ‘권역별 전략산업 지원제도’를 본격 가동하기 위해 지역 유관기관들과 잇달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권역별 전략산업 지원제도란 수은이 신성장동력원을 발굴하기 위해 유관기관이나 창조경제혁신센터 등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별 특성에 맞는 권역별 전략산업에 대해 금융지원 체계를 구축한 것이다.
 
앞서 이덕훈 수은 행장은 임채운 중소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이사장과 지난 26일 경남 진주에 위치한 중진공에서 만나 ‘수출 중소기업의 글로벌화 및 지속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관이 이날 맺은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글로벌 강소기업의 발굴·육성·지원 ▲수출 유망 중소기업에 대한 해외시장 진출 지원 ▲권역별 전략산업 대상기업에 대한 금융·비금융서비스 공동 제공 등이다.
 
이 행장은 이 자리에서 “수은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외 정책금융기관으로서 대한민국 경제 재도약에 앞장서야 할 의무가 있다”면서 “지역별 특성에 부합하는 전략지원 체계 구축을 통해 국가의 신성장동력원을 발굴해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