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대금체불 근절' 다짐회의 개최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대금체불 근절' 다짐회의 개최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5.09.10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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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린 '대금체불 없는 공사현장 만들기 다짐회의'에서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소속 단체 관계자들이 공사현장 대금체불 방지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기자]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회장 최삼규)는 최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대금체불 없는 공사현장 만들기' 다짐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다짐회의는 총 17개 건설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사회적 취약계층인 건설근로자, 건설기계임대업자 등의 대금체불에 관한 문제를 공론화하고 대금체불의 조기·적기 지급방안에 대한 건설단체들의 입장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 단체들은 건설산업의 정상화와 경제민주화 실천을 위해 대금 체불을 근절하고 중소업체의 추석 자금난 완화를 위한 하도급 대금 조기지급과 현금 지급율을 높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건단련은 후속조치로 추석 일주일전까지 하도급 대금을 지급하고 체불해소를 독려하기로 했다.

각 협회별로는 '대금 체불 신고 센터'를 설치·운영하고 현장별 '건설근로자, 장비·기계업자 체불 방지 사회적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

현장단위 안전진단과 점검과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공헌사업도 지속적으로 전개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