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쓰는 생활가전…“A/S도 따져보고 구매하세요!”
10년 쓰는 생활가전…“A/S도 따져보고 구매하세요!”
  • 최효연 기자
  • 승인 2015.10.05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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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서비스센터, 보증기한 등 꼼꼼히 살펴야

[건설이코노미뉴스-최효연기자] 보일러, 가스레인지, 정수기, 전기밥솥 등과 같이 한 번 구입하면 6~7년에서 길게는 10년까지도 사용 가능한 제품들이 있다. 살림 장만에 있어 얼마나 성능이 우수한가도 중요하지만, 구매 후 얼마나 오래 쓸 수 있는지도 꼼꼼히 따져봐야 할 요소다. 때문에 제품을 안전하고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점검하고 수리해주는 A/S의 역할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고객만족을 넘어 고객감동을 실천하고, 브랜드의 신뢰도 및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기업들의 다양한 서비스 활동을 소개한다.

린나이코리아는 고객이 한파와 혹한에도 불편함 없이 보일러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동절기 24시간 서비스’를 1996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서비스 센터(1544-3651)로 사용 불편 및 고장을 접수하면, A/S 전문 요원이 연휴 및 공휴일에 관계없이 24시간 출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2006년 9월에는 업계 최초로 가정용 가스보일러 전 품목의 무상보증기간을 기존의 2년에서 3년으로 연장했다. 무상보증기간 연장으로 소비자가 더욱 안심하고 편리하게 보일러를 관리,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코웨이도 지난 5월부터 기존 부품교체 서비스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정수기 스페셜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코웨이는 2012년부터 장기간 렌털 서비스 고객을 대상으로 무상으로 부품을 교체해주는 ‘부품교체서비스’를 운영해왔다. 작년엔 약 28만 명의 고객이 부품교체 서비스를 받았다. 또 업계 최초로 사물인터넷을 접목한 제품과 서비스를 출시하고 있다. 지난 4월 업계 최초로 보이지 않던 공기 상태를 보여주고, 맞춤 관리해주는 ‘스마트 에어 케어’ 서비스를 선보였다.

전기밥솥업체 쿠쿠전자는 전국 180여 개의 쿠쿠 전문점과 1500여 명의 내추럴매니저 활동을 통해 수준 높은 AS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운영하고 있는 ‘홈닥터’ 서비스는 직접 A/S 기사가 가정에 방문해 제품의 이상유무를 점검해주며 패킹 무상교체·세척 요령 교육·간단한 제품 청소 등의 안내를 제공한다.

주방용기도 예외는 아니다. 타파웨어는 ‘평생 품질보장 서비스’를 실천하고 있다. 제조상의 문제로 제품이 파손되거나 비정상인 경우는 물론, 정상적으로 사용 중 제품이 갈라지거나 자연적으로 피막이 벗겨진 경우 등에도 무상으로 제품을 교환해준다. 또한, 동일 제품으로의 교환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같은 가격대의 제품으로 제품 교환 기회를 제공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