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위례신도시 내 하남권 공동주택용지 3개 블록 공급
LH, 위례신도시 내 하남권 공동주택용지 3개 블록 공급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5.10.13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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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3일 계약체결...2018년부터 토지사용 가능

[건설이코노미뉴스-박기태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지역본부 위례사업본부는 위례신도시 내 하남권 공동주택용지 중 A3-1, A3-4a, A3-4b블록을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A3-1(3만5787㎡), A3-4a(6만021㎡), A3-4b(5만1256㎡)블록은 85㎡초과 분양아파트용지로 가구수가 각각 559가구, 1078가구, 921가구다.  2018년 6월부터 토지사용이 가능하다.

A3-1블록은 청량산과 가까워 여가 및 운동을 즐기기 좋은 안락하고 쾌적한 입지를 자랑한다. A3-4a 및 A3-4b블록은 장지천과 성남골프장 조망이 동시에 가능하고, 초등학교가 인접한 등 주거지로 요건을 갖추고 있다.

위례신도시는 올해 6월 공동주택용지 1필지를 출시해 561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할 만큼 건설업계의 높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이번에 출시하는 3필지 또한 주거지로서 뛰어난 입지를 갖추고 있어 건설업체간 치열한 경쟁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공급금액은 A3-1블록 1635억원, A3-4a블록 3253억원, A3-4b블록 2811억원으로 3.3㎡당 1500만원에서 1800만원 수준이다. 대금납부조건은 3년 무이자 할부로 계약금 10%를 제외한 중도금 및 잔금은 6개월 단위로 6회 균등분할 납부할 수 있다.

공급일정은 오는 19일 LH 토지청약시스템을 통해 신청접수를 받고, 10월 23일 계약체결 예정이다.

위례신도시는 우수한 입지조건과 편리한 교통여건 등의 장점을 가지고 있는 677만㎡(4만4000가구)의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로 신도시가 주는 편리함과 강남권의 생활까지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서울 강남으로부터 약 10㎞, 잠실과는 5㎞ 거리에 자리한다. 송파대로, 분당-수서간 도시고속화도로, 지하철8호선 및 분당선 등 최적의 광역교통망과 수도권 외곽으로 쉽게 진출입할 수 있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주변에 장지지구, 동남권유통단지, 문정법조타운, 세곡지구 등이 위치하고 있으며, 기존 교통망과 더불어 도심과 빠르게 연결될 수 있도록 도로 신설과 확장, 교차로 입체화, 우남역(가칭) 신설, 신교통수단 도입 등 총 21개 교통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지구 내 휴먼링(Human-Ring)을 중심으로 신교통 수단과 연계된 위례의 중심지 트랜짓 몰, 공원, 주요 공공시설, 보행자.자전거도로간 녹색교통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자연친화적인 친수공원과 계단형 수변공간 등도 조성할 계획이다.

공동주택용지 신청 및 추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LH 위례사업본부 판매부(031-786-6342, 6345, 6347)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