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파주 운정신도시 역세권 복합시설용지 3필지 공급
LH, 파주 운정신도시 역세권 복합시설용지 3필지 공급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5.11.18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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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9일부터 신청접수…3.3㎡당 1470만원 수준

[건설이코노미뉴스-박기태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파주 운정신도시 내 복합시설용지 3필지를 일괄해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복합시설용지는 경의선 운정역 바로 앞에 위치했고, 3필지 총 면적 10만2189.5㎡, 공급예정가격은 4540억원으로서 3.3㎡당 1470만원 수준이다.

대금납부 방법은 1순위 3년 무이자 할부, 2순위 5년 무이자 할부 조건이며 계약금 10%를 제외한 나머지 중도금 90%는 6개월 단위로 균등분할 납부하게 된다.
 
본 용지는 중심상업용지로서 건폐율 70%이하, 용적률 평균 600%, 블록별 최고 800%이하이며, 층고 제한은 없고 현재 토지사용이 가능하며 주거부분은 전체 건축 연면적의 70%미만에서 건축이 가능하다.

오는 12월 9일 1순위, 10일 2순위 신청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며 LH 토지청약시스템을 통해 입찰신청 가능하고, 계약체결은 12월 17일에 실시할 예정이다.

작년말 준공된 운정지구는 운정1,2지구의 통칭으로 현재 개발 중인 운정3지구 및 기존의 교하지구와 합쳐 562만평의 운정신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며, 완공시 25만명 인구를 수용하는 수도권 서북부의 최대 거점 도시가 되는데 이는 일산의 1.2배에 달하고 분당과 맞먹는 규모이다.

운정신도시의 교통 여건도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운정신도시 전용 광역도로인 제2 자유로를 이용하면 서울 상암동까지 20분만에 도달할 수 있고, 신도시를 관통하는 경의선이 지난해 12월 공덕-용산(1.9㎞)구간 개통으로 신촌, 홍대뿐만 아니라 용산, 이촌, 옥수, 왕십리, 팔당, 양평, 용문까지 환승없이 이용할 수 있게 돼 서울 접근성이 대폭 향상됐다.

특히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수서-킨텍스 노선과 지하철 3호선의 운정신도시 연장을 추진하고 있어 교통여건은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LH 파주사업본부 담당자는 “현재 운정지구와 교하지구 상주인구가 16만명으로서 백화점 등 대형 상업시설과 주상복합시설에 대한 수요가 풍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분양 관련 문의사항은 LH 홈페이지(www.lh.or.kr)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파주사업본부 판매부(031-956-111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