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강호인 국토부 장관 “공공임대·뉴스테이…차질없이 추진”

국토공간 산업경쟁력 강화, 해외 시장 부가가치 창출 ‘역점’

2015-12-31     권남기 기자

[건설이코노미뉴스=권남기기자]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이 내년 서민 주거안정을 위해 공공임대주택 공급과 뉴스테이 정책을 차질없이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장관은 31일 신년사를 발표하고 “집 걱정을 덜어드리는 것은 국민의 행복한 삶을 위한 필수 과제”라며 “서민 주거안정을 위해 공공임대주택을 계획대로 공급하고 주거급여와 금융지원, 중산층 주거혁신을 위한 뉴스테이 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박근혜 정부의 임기 4년차에 접어드는 2016년에는 국토공간의 산업경쟁력 강화와 해외 시장에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규제프리존과 혁신도시 등으로 지역 성장거점을 지원하고, 혁신형 기업입지를 확대해야 한다”며 “한반도의 수자원·도로·철도 인프라 개발계획 등을 차분하게 준비하고, 동북아 시대를 대비한 교통·물류 네트워크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이어 “드론과 자율주행차를 미래의 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미래 신성장동력이 될 만한 분야를 적극 발굴해서 연구개발 등의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며 “이를 위해 성과중심의 조직체계구축 등 일하는 방식의 혁신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