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시설본부, 공사 감독관 대상 동계집중교육 실시

감독관 전문성 향상, 고품질 군사시설 건설 다짐

2018-02-05     박기태 기자

[건설이코노미뉴스-박기태 기자] 국방시설본부는 지난 1월 8일부터 2월 5일까지 약 4주간 공사 감독관을 대상으로 동계집중교육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국방시설본부에 따르면 감독관 전문성 향상을 위한 이번 집체교육은 동계 공사 중단기간을 활용해 집중 교육함으로써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공사에 대비, 임무수행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진행했다.

교육은 3개 과정으로 구분해 맞춤형으로 내실 있게 실시했다. 먼저 초급자는 육군 공병학교 직무기초과정에 입교해 감독관 자질을 함양했다.

또 중급자는 한국기술사회에서 주관하는 ACMP(건설사업관리 주무사) 전문 강사들을 초빙해 중간 관리자로서의 임무수행능력을 배양했다.

ACMP(Assistant Construction Management Professional)란, 건설 사업관리 주무사 교육을 수료한 경기북부시설단 공사감독관을 말한다.

아울러, 전 감독관은 시설본부 자체 2주간의 집체교육을 통해 현장견학, 사례토의, 감독 착안사항 등 공사현장 적응 능력을 체계적으로 습득했다.

한편, 시설본부는 사용부대와의 의사소통 강화, 공사품질 확보 등 원활한 협업을 위해 부대별 공사협력관을 대상으로 2월에서 3월에 걸쳐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