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이 재미있어요!” 청소년 안전체험 연중 실시

산업안전보건공단 교육원, 3D 학습프로그램 운영

2011-04-26     최효연 기자

 

인천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안전체험 학습 프로그램이 연중 실시된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사장 노민기) 교육원은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청소년의 조기 안전의식 함양을 위해 '청소년 안전체험 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체험 교육은 인천 부평구 소재 공단 교육원에서 이뤄지며, 주요 체험학습 내용은 ‘가상 안전체험’, ‘건설 안전체험’ 등으로 총 3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가상 안전체험’은 산업현장, 학교, 가정, 등 일터와 일상생활에서 발생 가능한 가상의 위험요소를 3D 입체안경과 조이스틱을 이용해 체험한다.

또한 ‘건설 안전체험’은 소화기 사용방법, 안전대 매달리기 체험, 추락위험 체험 등이 실시된다.

또한 학교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청각 교육과 응급 처치요령도 알려준다.

공단 교육원은 인천지역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월 1회씩 매월 15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시범 운영한다.

공단 교육원 관계자는 “안전체험 시설을 활용해 산업현장 근로자와 안전보건관계자를 위한 안전체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이번 청소년 안전체험 학습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조기 안전의식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청을 원하는 인천지역 중고등학교는 교육원의 ‘청소년 현장체험 학습프로그램’ 담당자 (032-510-093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