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재선 전기공사협회 회장 "新전기공사업 창조하는 역사적 한 해 될 터"

제54회 정기총회서 '2019년 사업계획ㆍ수지예산' 승인

2019-02-28     박기태 기자
류재선

[건설이코노미뉴스]1만7000여 전기공사기업을 대표하는 한국전기공사협회(회장 류재선)가 지난 27일 서울 여의도 소재 63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에서 제54회 정기총회가 개최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협회의 2019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승인의 건 등 5가지 부의의안을 의결됐다.

협회는 2019년 슬로건을 ‘패러다임의 전환기, 회원의 힘으로 힘찬 도약’으로 정하고, 회원이 행복한 협회상 구축, 신에너지 산업의 중심으로 성장, 전기공사 핵심 인재 육성을 사업목표로 정했다. 이를 위해 8개 사업군 21 단위 사업을 편성 추진하게 된다.

특히 협회 오송사옥 재원 마련을 위한 ‘시도회 사옥 매각 승인의 건’도 대의원 만장일치로 의결됐다.

또 2018년도 결산(안) 승인의 건, 재해예발기술원 법인분리(안) 승인의 건, 정관 일부변경(안) 승인의 건 등이 의결됐다.

이외에도 총회에 앞에‘안전시공실천다짐대회’가 열렸으며 그간 시공품질의 향상을 위해 노력해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포상도 수여됐다.

류재선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회원님들께서 보여주신 성장의 저력을 바탕으로 新 전기공사업을 창조하는 역사의 시작을 알리기 위하 이 자리에 섰다”며 “미래산업 정책 개발과 신시장 개척을 정관에 명시하고, 기존 업역의 틈새시장을 확장해 업계 성장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 착공되는 오송사옥을 한치의 오차도 없이 추진해 인력에 대한 갈증을 해소 시키고, 업계 시공품질 향상과 안전시공현장이라는 일거삼득을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성관 전기공사공제조합이사장도“기관 이기주의를 버리고 협회와 조합이 적극 협력해 업계 발전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홍일표 국회 산업통상자원벤처기업위원장을 비롯한 한정애, 홍의락, 송갑석, 손금주 국회의원과 주영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 김성관 전기공사공제조합 이사장, 허헌 한국전기산업연구원 이사장 등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