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츠너 크스토프, 독일 엘프필하모니에 첨단 사운드 제어 솔루션 적용

내부 구조물과 골격 구조 음향적 서로 분리

2019-06-04     이태영 기자
내부

 

[건설이코노미뉴스 이태영 기자] 소음 진동 방지 및 차단 분야 전문 기업 게츠너 크스토프(Getzner Werkstoffe)사는  독일 함부르크의 200평방미터(약 60평) 규모의 펜트하우스 엘프필하모니(Elbphilharmonie)에 첨단 사운드 제어 솔루션을 적용했다고 최근 밝혔다.

엘프필하모니는 엘베(Elbe) 강변에 110미터 높이로 솟아 있는 아파트로 넓게 펼쳐진 숨 막히는 전경을 자랑한다.

내부 구조는1000개의 개별 부품으로 구성돼 있고 이 부품들은 독특한 외형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게츠너는 이 아파트에 불필요한 소음이 생기지 않도록 내부 구조물과 골격 구조를 음향적으로 서로 분리시키는 작업에 착수했다.

내부 구조 때문에 몇 가지 어려움이 제기됐지만, 게츠너의 음향 솔루션을 통해 해결할 수 있었다.

게츠너는 고품질 인테리어와 시스템 건설 전문 기업으로 통하는 브뤼크너 건축(Brückner Architekten)사와 개발사인 쇼텐 앤 한센(Schotten & Hansen)사와 손잡고 이 프로젝트에 참여해 디지털 기획 및 생산 프로세스를 개발했다.

브뤼크너 건축(Brückner Architekten GmbH)사의 CEO인 Laurent Brückner는 "계획한대로 아파트의 내부 구조를 갖추기 위해 다양한 부하 조건에 대응할 수 있는 음향 디커플링을 내부 구조와 골격 구조 사이의 전환 부위에 설치해야 했다"며 "게츠너의 다양한 제품 덕분에 최고 품질의 솔루션을 이용해 다양한 요구를 충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앞서 게츠너의 사운드 제어 솔루션은 엘프필하모니의 5성 호텔에서 이미 그 성능이 입증됐다. 웨스틴 함부르크(Westin Hamburg)에는 150개의 사전 제작된 욕실이 실로머(Sylomer® 재료)에 탄력 있게 설치돼 있다.

특히 게츠너의 재료를 사용해 위생 시설의 배관을 설치하면 장기적으로 사운드 제어 솔루션이 되기 때문에 생활 및 업무 환경의 쾌적함이 향상된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