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관원, 강원랜드와 승강기안전 업무협약

장마철·동절기 승강기 사고 안전점검 강화

2009-12-10     이태영 기자

승관원 김남덕 원장(좌측 다섯 번째)과 강원랜드 최영사장(우측 다섯 번째)이 업무협약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원장 김남덕)과 강원랜드(최영 사장)는 지난 2일 강원랜드 호텔 제이드룸에서 김남덕 원장과 최영 사장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승강기 이용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향후 안전사고 발생빈도가 높은 장마철과 동절기 승강기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 및 리조트 시설에 맞는 특화된 홍보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그동안 승관원은 지하철, 공항, 대형마트 등 승강기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왔다.

또한 행정안전부와 공동으로 올해 4월부터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대국민 홍보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으며, 그 결과 지난해 8월까지 승강기 안전사고의 절반이상을 차지하는 에스컬레이터 안전사고가 26%(69건→51건)나 감소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호텔과 스키장, 카지노, 기숙사 등에 약 100대의 승강기가 설치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