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안전공단, 광안대교 ‘3D 레이저 스캐너 점검’ 실시

선박 추돌사고 후 보강된 시설 집중 안전진단

2019-11-14     이태영 기자
한국시설안전공단

 

[건설이코노미뉴스 이태영 기자] 한국시설안전공단(이사장 박영수)은 지난 8일 부산광역시 광안대교 현장을 찾아 부산시설공단 및 지역 업체들과 함께 교량 시설물에 대한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최근 밝혔다.

광안대교는 시설안전공단이 진단을 수행하는 전담시설물로 지난 2월 선박 추돌사고로 강바닥판 거더의 복부 및 기타 부재 파손이 발생했던 교량이다. 이에 공단은 추돌사고 당시 교량실 직원들이 긴급정밀안전진단을 수행한 바 있다.

이번 점검에서는 2월의 선박추돌사고 이후 보강이 이뤄진 시설에 대해 3D 레이저 스캐너 조사와 강재 비파괴 조사가 함께 실시됐다. 또한 보강 공법 및 유지관리 기술을 공유하기 위한 간담회도 이뤄졌다.

한편, 시설안전공단은 지역사회의 안전 환경을 조성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주요 시설물에 대한 정기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