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티스, ‘인천경제자유구역 발전 유공 산자부 장관 표창’ 수상

‘오티스 코리아 생산 및 연구개발 센터’ 준공…지역 발전 기여 공로

2019-12-18     이태영 기자

[건설이코노미뉴스 이태영 기자]

 

오티스 엘리베이터 코리아(대표이사 조익서)는 지난 11일 인천경제자유구역(Incheon Free Economic Zone, IFEZ)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인천경제자유구역 발전 유공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최근 밝혔다.

오티스는 인천 및 주변 지역사회 발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승강기 제조 및 유지관리 전문 기업이자 UTC(United Technologies Corp.)의 자회사이다.

오티스는 올해 6월, IFEZ 산업단지에 총면적 약15,600㎡ 규모로 ‘오티스 코리아 생산 및 연구개발 센터’를 준공하고 가동을 시작했다.

이로 인해 협력 업체와의 동반 성장,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고용 창출 등을 통해 인천 지역의 승강기 산업 발전에 기여해 왔다.

오티스 코리아 조익서 사장은 “생산 및 연구개발 센터를 기반으로 국내 엘리베이터 신기술을 선도하는 것은 물론,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디지털 산업시대 고객의 요구에 보다 민첩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우리나라 승강기 산업 그리고 지역 사회의 발전에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생산 및 연구개발 센터는 오티스 코리아의 연구개발 및 생산 거점으로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오티스는 센터를 통해 엘리베이터의 핵심 부품인 제어반 등을 직접 생산하고, 이와 더불어 전 세계적으로 13개 국가에서 운영 중인 오티스의 글로벌 연구개발 센터를 국내에 유치해 최첨단 IoT(사물인터넷) 커넥티드 엘리베이터 연구 개발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관산업 발전, 부품 협력사들과의 동반성장 및 경제 발전에도 기여해 나갈 전망이다.

이밖에도 오티스는 지역 공동체의 발전을 위한 추가적인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인천 지역 내 대학기관과 산학협력을 진행하고, 향후 IFEZ 및 인천 지역 내 대학으로부터 우수한 연구 인력을 충원함으로써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지역과 함께 발전하는 상생의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티스는 인천 지역 외에도 사업을 운영하는 전 세계의 지역사회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국내 대표적인 사례로는 한국승강기대학교 개교 시점부터 산학협력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엘리베이터 관련 정규과목 개설을 통해 학생들에게 직무 관련 현장 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