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민 의원, 월피동 다농마트 중기부 ‘청년몰 조성사업’ 선정

다농마트, 먹거리·놀거리·볼거리 가득한 지역 명소 재탄생 기대

2020-06-10     박기태 기자

 

[건설이코노미뉴스]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의원(안산상록을)은 10일 월피동 다농마트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0 청년몰 조성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청년몰 조성사업은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통시장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복합청년몰을 조성하고 예비 청년상인의 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다농마트는 과거 안산시 최대 상권을 형성할 정도로 활성화된 시장이었으나 유통환경 급변, 경기 침체로 인해 공실이 급증하는 등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다농마트에는 총 3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30여개의 점포, 문화시설, 휴게공간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쇼핑·문화·관광이 어우러진 지역 내 관광 명소로 재탄생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주변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몰은 관내 대학과 산학협력을 추진할 계획으로 향후 지역 청년들의 창업 인큐베이팅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예상된다. 청년몰에 입점하는 청년 상인들은 무상으로 점포를 임대 받아 임대료, 젠트리피케이션 걱정 없이 안정적 경영활동이 가능하다.

김철민 의원은 “상권침체로 지역 상인분들이 많이 힘들어 하셨는데 청년몰이 전통시장을 살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안산시와 함께 꼼꼼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의원은 지난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다농마트 환경 개선(청년창업공간 설치) 및 시설안전 강화’를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