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안전공단, ‘국토안전관리원 설립준비 2기 TFT’ 출범

1기 세부 실무과제 신속‧효율적 추진

2020-08-04     이태영
한국시설안전공단

 

[건설이코노미뉴스 이태영 기자] 올해말 출범 예정인 국토안전관리원의 구체적인 운영체계 마련을 위한 본격적인 작업이 시작된다.

한국시설안전공단(이사장 박영수)은 올해 12월 20일로 예정된 국토안전관리원 설립을 보다 체계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기존에 운영 중이던 ‘국토안전관리원 설립준비 TFT’를 확대·개편한 제2기 TFT를 출범시켰다고 4일 밝혔다.

국토안전관리원은 건설산업 분야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시설안전공단의 기능을 확대·강화하고 감리업무 경험이 풍부한 건설관리공사 직원을 고용 승계해 설립되는 기관이다.

앞서 시설안전공단은 국토안전관리원의 원활한 출범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이사장 직속으로 전담 TFT를 운영해 왔다.

제1기 TFT가 주관한 ‘국토안전관리원 설립과 운영을 위한 중장기 전략방향 및 운영체계 구축’ 용역 결과에 따라 조직, 인사, 보수 등 국토안전관리원의 기본적 운영체계 설계가 지난 7월 17일 완료됐다.

이에 따라 시설안전공단은 국토안전관리원의 운영체계를 구체화하기 위한 제규정 정비, 건설안전 업무 지침 마련 등 세부 실무과제들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기존 TFT를 확대·개편해 새롭게 제2기 TFT를 발족하게 됐다.

제2기 TFT는 국토안전관리원의 운영 특히, 신설·확대된 건설안전 업무 수행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건설안전본부장(이종우 본부장)을 팀장으로 두고 있으며 대외협력반, 운영체계반, 건설안전체계반, 출범준비반 등으로 조직을 체계화해 구성하고 있다.

대외협력반은 전략기획과 대관업무, 운영체계반은 조직·정원과 규정 제정, 건설안전체계반은 건설안전 업무 매뉴얼과 건설안전 교육, 출범준비반은 국토안전관리원의 CI개발, 홍보, 출범식 등을 각각 담당한다.

또한 임원 및 본부장으로 구성된 정책협의회는 TFT의 추진업무에 대한 검토·자문을 진행해 국토안전관리원 설립준비 업무가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영수 이사장은 “국토안전관리원이 시설물의 건설부터 유지관리까지 전 생애주기 안전관리 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설립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새롭게 출범하는 국토안전관리원이 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국민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