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토청, 올해 충청권 도로망 확충에 5190억원 투입

보령-태안1 등 2개 사업 준공ㆍ동면-진천 등 4개 신규 착공

2021-01-13     권남기 기자
보령-태안1

 

[건설이코노미뉴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이 올해 충청권 도로망 확충에 5190억원을 투입한다.

대전국토청(청장 손우준)은 충청권 광역 ․ 간선도로망 확충을 목표로 2021년 총 5190억원의 예산을 투입, 충남 서해안 관광지도를 획기적으로 바꿀 것으로 기대되는 국내 최장 해저터널(6.9km) 개통하는 보령-태안 제1공구 도로건설사업 등 31개 도로건설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충남지역 14개 도로건설 사업에 2240억원, 충북지역 18개 도로건설 사업에 2950억원의 예산이 각각 투입된다.

특히, 전체 예산의 61%(3166억원)를 상반기에 조기 집행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SOC 분야 일자리 창출에 주력할 예정이다.
 
금년 준공사업은 보령-태안1, 괴산-음성 도로건설사업 등 2건이며, 동면-진천, 고남-창기 도로건설사업 등 4건이 새롭게 착공된다.
 
현재 전체 공정률 82%인 보령-태안1은 올해 81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연말 적기개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보령과 태안을 연결하는 총 연장 6927m의 국내 최장 해저터널이 준공되면 보령~태안간 통행시간이 90분에서 10분으로 단축돼 충남 서해안지역 관광・물류 활성화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총사업비 4853억원이 투입된 보령-태안1 공사를 10년여 만에 완료함으로써 충남 보령 원산도에서 바다로 단절된 대천항까지 국도77호선을 연결하는 성과도 함께 거두게 된다.

또한, 괴산-음성 도로건설사업(9.7㎞) 준공으로 지역 주민의 교통편익과 안전성 향상 등 교통 혼잡구간 해소는 물론, 지역 농산품 등 물류비용 절감을 통한 산업경쟁력을 높여 지역균형 발전과 경제활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로 추진되는 예타면제사업(동면-진천, 고남-창기)과 교통환경 개선을 위한 개량사업(남일-금산, 남일-보은1) 등 총 4개 구간 55㎞의 신규 사업을 조속 추진할 계획이다.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되는 평택-부여-익산(서부내륙) 고속도로 1단계 총 94.3㎞ 구간(경기도 평택~충남 부여) 공사도 본궤도에 오른다.

지난 2019년 12월 착공해 오는 2024년말 개통 예정인 서부내륙고속도로 1단계는 지난해부터 보상절차가 집중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선보상 구간을 중심으로 도로건설공사가 본격 추진된다.

대전국토청 관계자는 “2021년 충청지역 간선도로망 확충을 위해 32개 도로 건설사업에 총 519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상반기 중에 전체 예산의 61% 이상을 집행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및 SOC 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