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 단기간에 총 129억원 규모 설계·CM 2건 수주 

2022-04-12     박기태 기자

[건설이코노미뉴스] 종합건축기업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이하 희림)가 국내외서 잇따라 건축분야 설계·CM 등에서 수주 잭팟을 터트리고 있다. 

희림에 따르면  지난 11일 필리핀 세부에서 착공될 대형 레지던스·호텔 설계(79억원), 12일에는 ITS 세계총회 대회의장(컨벤션센터) 건립사업의 설계와 CM용역 계약(50억원)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필리핀 세부에서 착공될 대형 레지던스·호텔의 경우 설계 설계와 사업성 검토, 타당성 조사, CM, 감리 등 건축과정 전반을 맡기로 했다. 희림은 이번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현지 법인 'BXT A&C'에 건축회사로는 유일하게 지분투자에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연이어 ITS 세계총회 대회의장(컨벤션센터) 건립사업의 설계와 CM용역 계약(약 50억원)을 동시에 체결했다.

2026년 ITS 세계총회 유치를 위한 필수 기반시설인 컨벤션센터 건립은 강릉안인화력발전소가 건설 주체이며, 강릉지역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는 강릉에코파워㈜가 대회의장을 직접 건립 후 강릉시에 기부채납하는 내용으로 협약 체결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수행 할 희림은 컨벤션센터의 설계 기술력과 CM 경험, 설계·CM 일괄 수행 노하우에 대해서 높은 평가를 받아 수주에 성공했다. 

희림은 ITS 세계총회 시설기준을 충족하는 건축물을 건립하기 위해서 희림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앞으로 ITS 세계총회 대회의장은 향후 올림픽 레거시와 연계활용으로 강릉시 MICE 산업 발전을 위한 핵심시설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희림은 공동주택, 주상복합, 오피스텔, 재건축, 리모델링, 단독주택, 타운하우스에 이르기까지 주거 전 분야의 업무 수행이 가능한 건축업체로, 차기 정부의 최대 수혜 기업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