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민기 이사장 '2009 글로벌 경영인 대상' 수상

세계산업안전보건대회 성공개최 및 안전보건 국제화 기여

2009-09-21     이태영 기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노민기 이사장이 지난 15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국내 산업안전보건의 국제화에 기여한 공로로 ‘2009 대한민국 글로벌 경영인 대상’을 수상했다.

‘2009 글로벌 경영인 대상’은 세계시장 개척에 공헌한 최고경영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노 이사장은 제18회 세계산업안전보건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이 대회에서 채택된 세계최초의 안전보건 헌장인 ‘서울선언’의 확산을 위해 노력한 바가 높이 평가됐다.

제18회 세계산업안전보건대회는 안전보건분야 최대 국제행사로 121개국 4,550명이 참석해 규모와 내용면에서 역대 대회 중 가장 성공적이라는 평을 받았다.

또한 ‘서울선언’은 국제노동기구, 국제사회보장협회와 각국의 안전보건 대표자들이 공동으로 채택한 선언으로 세계 각국에 안전보건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올해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을 비롯한 2개 공공기관과 현대건설(주) 등 16개 기업 대표가 수상했다.

한편, 노 이사장은 이날 수상소감을 통해 “안전보건은 글로벌 경쟁시대 경영의 필수요소이다”라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서울선언'의 지속적 글로벌 확산 노력을 통해 안전보건 선도기관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