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신한카드-에너지사랑, '에너지바우처 돌봄서비스' 업무협약 체결

2024-04-17     권남기 기자
16일

 

[건설이코노미뉴스]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 이하 공단)은 지난 16일 울산 본사에서 신한카드(대표이사 문동권), 에너지사랑(회장 유제혁)과 ‘에너지바우처 돌봄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해 12월 하나은행과 체결한 ‘에너지바우처 돌봄서비스 업무협약’에 이어 금융기관과 체결하는 두 번째 협약으로, 공단은 신한카드, 에너지사랑과 함께 에너지바우처 사각지대 발굴‧해소 강화 및 ESG 경영 실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에 세 기관은 울산광역시에서 광주광역시로 사각지대 범위를 넓히고, 광주광역시 내의 에너지바우처 장기 미사용 세대를 대상으로 가가호호 방문하는 맞춤형 사용지원 서비스인 ‘에너지바우처 돌봄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에너지바우처 사용 지원 체계 고도화, ▲지원대상 및 관계자 대상 홍보 강화 등 에너지 복지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에서 유기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신한카드는 에너지바우처 돌봄서비스 확대를 위한 기부금 1000만원을 에너지사랑 측에 전달했다.

김준식 신한카드 대구경북HUB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에너지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에너지 비용으로 고통을 겪는 사람들이 줄어들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영배 공단 지역에너지복지이사는 “이번 에너지바우처 돌봄서비스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에너지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더욱 폭넓은 기여를 할 수 있게 돼 매우 감사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대상 발굴‧확대 등을 통해 보다 촘촘한 지원을 해나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