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하남미사 보금자리 청약 마감...평균 1.7대 1

22일부터 일부 미달분 청약 2순위 접수

2012-10-21     최효연 기자

[건설이코노미뉴스-최효연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하남 미사 보금자리주택 청약이 평균 경쟁률 1.7대1로 마감됐다.

21일 LH에 따르면 하남미사 보금자리주택 A2,5,11블록 1475가구에 대한 일반공급을 지난 19일 마감한 결과, 실수요자들의 큰 관심 속에 14개 주택형 중 12개 주택형이 청약저축 1순위 마감됐다고 21일 밝혔다.

다만, 마감된 주택형 이라도 일반공급 세대수의 200%가 되지 않을 경우 청약2순위를 대상으로 예비당첨자를 접수 할 예정이다.


LH관계자는 “주택경기 침체에도 1475가구 모집에 2504명이 접수해 평균경쟁률 1.7대1을 기록 했으나, 특정 블록 및 평형으로 청약자들이 몰리면서 일부평형이 청약 1순위에서 미달이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미사지구는 이전 분양(3개 블록 3229가구)에서 각각 6대 1과 5대 1로 청약1순위 마감한 인기지역으로, 이번에 미달된 2개 주택형은 청약2순위자가 미사지구에 입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판단된다.

청약 2순위 접수일은 오는 22일이며 일반공급 세대수의 200%에 미달된 주택형에 한해, 10월 23일 청약 3순위를 접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