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도시공사, 율리보금자리 1순위 청약 마감

청약접수 결과 평균 5.8대 1 경쟁률 보여

2012-10-31     최효연 기자

[건설이코노미뉴스-최효연 기자] 율리보금자리 문수데시앙이 전 주택형이 1순위에서 마감됐다.

울산도시공사(사장 이효재)는 율리보금자리 문수데시앙 1순위 청약접수를 받은 결과 244가구 모집에 1416명이 몰려 평균 5.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이 1순위에서 마감됐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전용 69㎡A형은 49가구 모집에 당해지역 519명이 지원해 10.6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율리보금자리주택은 청약자격이 무주택세대주만 가능하다는 점에서 일반 민간 건설업체가 분양하는 1순위와 달리 청약자격 조건이 훨씬 까다로움에도 불구하고 1순위 마감으로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울산도시공사 관계자는 “율리보금자리주택 1순위 청약마감 결과는 주변시세와 대비해 저렴한 분양가를 책정해 수요자들의 부담을 낮춘 것이 주요한 요인"이라면서 “특히 공공기관에서 공급하기 때문에 수요자들이 믿고 청약해 안정적으로 집을 마련할 수 있다는 점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도시공사가 공급하는 청량율리 보금자리주택사업은 총 면적이 약 19만㎡로 현재 지구조성공사가 진행 중이며 지구 내 총 1189가구의 공동주택이 건립될 예정이다.
 
이번에 공공분양된 523가구는 오는 2015년 5월경에 준공, 입주할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 052-273-282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