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지난해 매입·전세임대 3만가구 공급...역대 최대

2014-01-03     최효연 기자

[건설이코노미뉴스-최효연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해에만 매입․전세임대 3만가구를 성공적으로 공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04년부터 매입․전세임대사업을 시행한 이래 최고의 공급실적이다.

공급주택의 임대료는 시중임대료의 30% 수준이며, 입주대상자는 사업대상지역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주로서, 기초생활수급자 및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해당자는 1순위, 가구당 월평균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의 50% 이하인 자 또는 100% 이하인 장애인은 2순위로 신청이 가능하다.

LH는 매입임대 5만가구, 전세임대 9만가구 등 총 14만가구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에도 작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매입․전세임대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도심내 최저소득계층에게 현 생활권에서 최장 20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저렴하게 지원함으로써 주거안정을 도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