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화학공장 중대산업사고 근절 결의 ”

2014-03-12     최효연 기자

[건설이코노미뉴스-최효연기자] 백헌기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최근 여수시 화장동 소재 전남학생교육문화회관 대강당에서 ‘화학공장 중대산업사고 근절을 위한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결의대회는 화학공장 폭사고로 인한 협력업체 근로자 사망사고와 같은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여수산업단지 130개 화학공장 및 정비보수업체 안전보건책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결의대회에서는 ‘안전경영과 재해예방’을 주제로 공단 전문가의 특강과 함께 참석자 전원의 ‘중대산업사고 예방 실천 결의문’ 서명 등 재해예방 의지를 다졌다.

결의대회에 참석자들은 위험성 평가를 토대로 안전한 작업계획을 수립해 시행할 것과 안전작업수칙 및 절차를 준수하며, 도급업체에 대하여 모기업과 동일한 수준의 안전보건관리를 실시할 것을 결의했다.

백헌기 이사장은 “지난해 화학공장 중대 산업사고의 경우, 주로 안전수칙 및 작업절차 미준수 등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도급업체는 화학공장 정비·보수작업 시 근로자의 안전을 위해 공단의 안전보건 교육을 이수한 근로자만 작업에 투입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