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강릉유천지구 내 준주거용지 등 총 28필지 공급

2014-05-30     최효연 기자

[건설이코노미뉴스-최효연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18동계올림픽 선수촌과 미디어촌이 건설되는 강릉유천지구 내 준주거용지와 주차장용지 총 28필지를 공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준주거용지는 26필지로 필지별 규모는 708~1098㎡이며, 예정가격은 3.3㎡당 평균 393만원 대다. 건폐율 70%, 용적률 500% 이하에 7층까지 건축할 수 있다.

주차장용지는 2249㎡와 1225㎡의 2필지로 예정가격은 3.3㎡당 215만원과 106만원 대이다. 주차전용 건축물의 30%까지 관련법에서 정한 주차장 이외의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이번에 입찰로 분양하는 준주거용지와 주차장용지가 있는 강릉유천지구는 2018동계올림픽 선수촌 및 미디어촌이 들어서는 지구다.

강릉시내 신흥 핵심주거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되는 유천지구는 영동․동해고속도로의 강릉IC와 7번국도 등의 편리한 광역교통망과 시청, 강릉원주대, 33만평의 솔올지구, 터미널 등 인접한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입찰일정은 다음달 19일 하루 동안 입찰신청과 입찰서 제출, 개찰, 낙찰자 결정이 이뤄진다. 낙찰자는 23~24일 양일간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입찰은 LH 청약시스템으로만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