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품연, 부품 신뢰성 확보로 ‘세계일류 품질 도약’
건품연, 부품 신뢰성 확보로 ‘세계일류 품질 도약’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5.12.17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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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기자] 건설기계부품연구원(원장 고광섭, 이하 건품연) 신뢰성평가센터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부품소재신뢰성평가기반구축사업’ 과제수행과 연계한 ‘부품소재 Test를 통한 신뢰성 확보 방안 워크숍’을 대모엔지니어링 이병기 부사장과 세아베스틸 홍성원 이사,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 윤영석 전략본부장 등 4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원에서 개최했다.

이날 고광섭 원장은 축사를 통해 “국가 Attachment산업의 세계 일류 품질 도약을 위해 건품연과의 공동 국책과제 수행 등 다방면에서 폭넓은 기술 협력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워크숍에서는 보증 기간과 가격 경쟁력, 품질수준 등을 중심으로 현재 세계시장의 현황, 3년 보증기간을 만족하는 품질 수준 확보와 신뢰성 시험 및 평가 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부품소재 신뢰성 향상을 위한 연구 및 시험 평가 방안’이라는 제목으로 주제 발표에 나선 건품연 신뢰성평가센터 조용근 센터장은 “제품의 개발 초기 단계부터 기능 및 고장 분석을 통해 단 수명의 설계 취약 부위를 철저하게 개선·조치하는 제품 개발력 강화를 통해 내구 수명의 연장이 가능하다”며, “최종적으로 제품의 초기 및 우발 고장율 절감과 목표 품질 안정화 기간 연장 등 내구 품질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것이 신뢰성 활동의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제품 개발 단계부터의 철저한 품질문제 사전 예방 활동은 양산 후의 개선 활동에 비해 100배의 비용 절감 효과가 있으며, 국내 자동차 업체의 경우 본 활동을 통해 연간 5000억원 이상의 비용절감 효과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건품연 신뢰성평가센터는 신뢰성 벤치 및 완성차 시험 기반 구축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신뢰성 시험 개발 및 설계 지원, 품질 개선 및 신뢰성 향상 컨설팅, 신뢰성 관련 R&D 과제 수행, 신뢰성 시험 평가 및 인증(R-Mark) 활동 등 기업 맞춤형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