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품연, 건설기계 R&D 사업 주력…연구원 토대 마련
건품연, 건설기계 R&D 사업 주력…연구원 토대 마련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6.03.05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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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차 이사회 개최…2015년 결산 및 사업실적 의결

[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기자] 건설기계부품연구원(원장 고광섭, 이하 건품연)은 지난달 23일 그랜드앰배서더서울에서 손동연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9차 이사회를 열고 2015년 결산 및 사업실적을 의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날 건품연은 2015년 주요 사업실적 보고를 통해 ‘전자제어 레귤레이터 기반 주행구동기 개발’ 등 18개의 신규과제 수주 현황과 ‘부하감응 제어 및 유압식텐션 적용 220ton/hr급 모바링 크러셔 개발’과 관련해 한국소음진동공학회 학술대회 논문 게재와 ‘ICT융합기술을 활용한 암반특성 예측기능을 가진 40~50톤급 유압브레이커 개발’ 특허 및 의장출원, 논문게재 등을 보고했다.

이밖에 신뢰성평가센터 설립과 시험평가 건 수의 대폭 증가 등을 주요 사업실적으로 보고했다.

결산과 관련해서는 이사회로부터 개원 초기 어려운 경영여건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안정적 기반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손 이사장은 이 자리에서 “연구원 설립은 건설기계 산업계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며 “앞으로도 연구와 시험·인증, 기업지원 등 업무의 안정적 수행으로 위기에 처한 업계를 살리고 비전을 제시하는 역할을 해달라고”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고광섭 원장은 “R&D를 위한 R&D가 아닌, 기업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R&D, 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R&D를 수행해서 업계의 성원에 충실히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건품연은 업계와의 긴밀한 상호협의를 위해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 상근 부회장을 연구원 당연직 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을 통과시키고 정관개정키로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