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4월 부산서 2개 단지 분양...'흥행돌풍' 예고
GS건설, 4월 부산서 2개 단지 분양...'흥행돌풍' 예고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6.03.3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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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사티자이, 거제센트럴자이 공급…도시정비사업도 공략
▲ 거제센트럴자이 조감도

[건설이코노미뉴스-박기태 기자] 지난해 부산 분양 시장에 해운대자이2차(청약경쟁률 364대1)로 ‘자이’ 돌풍을 몰고 왔었던 GS건설이 올 해도 부산에서 ‘자이’ 돌풍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31일 GS건설에 따르면 4월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에서 분양하는 ‘마린시티자이(258가구)'와 연제구 거제동에서 분양하는 ‘거제센트럴자이(878가구)'를 시작으로, 하반기까지 총 4개 단지 2758가구를 공급하고 도시정비사업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부산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먼저 올해 첫 부산 공급물량으로 선보이는 ‘마린시티자이’는 해운대구 우동 1405-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지하 6층~ 지상 49층 규모의 전용면적 80, 84㎡ 총 258가구로 구성된 주상복합아파트로 다음 달 분양할 예정이다.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가 즐비한 해운대 마린시티의 거의 마지막 분양 물량인 마린시티자이는 광안대교, 수영만요트경기장 등 차원이 다른 바다조망권을 누릴 수 있는 랜드마크 단지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마린시티자이는 마린시티에서 보기 드문, 전세대가 바다 조망권을 갖는 중소형 평형 단지로 그 희소 가치가 더욱 기대되는 단지이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아파트의 경우 지하에 위치하는 커뮤니티센터를 바다조망이 가능한 4층에 배치해 조망권까지 갖춘 특화 공간으로 마련되며, 피트니스센터와 사우나를 적용한 차별화된 커뮤니티센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다음 달 함께 선보이는 거제센트럴자이는 부산 연제구 거제동 거제1구역을 재개발 해 지하3층~지상 29층 10개동 규모의 전용면적 39~103㎡, 총 878가구를 짓는 단지로 이중 561가구가 일반분양된다.

거제센트럴자이는 부산지하철 교대역(1호선), 거제역(3호선)을 비롯해 내년 개통 예정인 동해남부선 교대역이 도보권인 트리플역세권 단지로 미래가치가 매우 높다. 또한, 부산고등법원, 검찰청 등 법조타운이 인접한 주거단지로 부산교대 및 부산교대부속초와 이사벨고 등이 가까운 우수한 교육 환경도 장점이다.
 
이 밖에 6월에는 부산 동래구 명륜4구역을 재개발한 단지가 전체 657가구 중 463가구를 일반분양을 통해 공급할 예정이며, 9월에는 부산 남구 대연동에서 대연5구역을 재개발한 단지가 965가구 중 621가구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한편, GS건설은 지난해 재건축ㆍ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에서 27개 프로젝트 총 8조180억원의 수주고를 올리며 압도적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특히 부산 지역에서만 5개 프로젝트(광안1구역, 촉진2-1구역, 양정1구역, 복산1구역, 삼익타워) 총 2조2950억원의 수주고를 올렸다.

GS건설은 올해도 도시정비사업 수주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며, 분양성이 양호한 지역을 중심으로 △ 대규모 단지 △사업장 인근 연계 수주로 타운(town)조성 전략으로 선별수주에 나설 계획이다.

강석태 GS건설 건축기획담당 상무는 “부산 부동산 시장은 전국적으로 가장 신규 분양 열기가 뜨거운 곳” 이라며 “GS 건설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신규 분양시장 뿐만 아니라, 도시정비사업 수주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부산지역에서 자이 브랜드의 명성을 이어가겠다” 고 밝혔다.